30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신규 뷰티 브랜드 '아이오셀' 론칭을 앞두고 준비에 속도를 내고있다. 아이오셀은 기존 프레딧뷰티와 마찬가지로 hy가 개발한 피부유산균 'HY7714'를 주요 소재로 활용한다.
hy 측은 아이오셀 제품은 선별된 HY7714에 자체 발효 기술을 더해 5단계 발효 및 배양과 정제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확보한 피부유산균 연구 및 기술 자산은 이어가면서 브랜딩과 제품 전략을 새롭게 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hy는 아이오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제품 출시를 앞두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당 계정을 통해 지난 7월 31일부터 제품 및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hy는 오는 10월5일까지 뷰티 서포터즈 1기도 모집하고 있다. 발탁된 뷰티 서포터즈는 제품 체험 후 리뷰 콘텐츠 제작 및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뷰티 서포터즈의 활동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다만 아이오셀의 구체적인 론칭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hy는 지난 2023년 자사 화장품 브랜드 프레딧뷰티를 통해 뷰티 사업에 진출했다. 당시에도 자체 개발한 피부유산균(HY7714)을 내세워 앰플, 크림, 클렌저 등 다양한 기초 화장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현재는 프레딧뷰티의 제품군 중 '모델링 팩'만 판매되고 있다. 기존 프레딧 뷰티 사업을 사실상 축소한 뒤 별도 브랜드를 론칭해 다시 시장 공략에 나서는 셈이다.

hy가 아이오셀로 뷰티 사업에 다시 힘을 싣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hy의 지난해 매출은 1조72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3년 동안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27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손실 규모가 645억 원으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도 546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아이오셀이 hy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hy 관계자는 “아이오셀은 프레딧뷰티와는 별개의 브랜드다”라며 “구체적인 브랜드 론칭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