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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욱·배광수 NH투자증권 각자대표 "사업 간 시너지 강화, 자본활용 효율성 제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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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욱·배광수 NH투자증권 각자대표 "사업 간 시너지 강화, 자본활용 효율성 제고에 집중"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6.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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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014년 합병 이후 처음으로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확정했다.

신규 선임된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는 시너지 중심 통합성장 모델 가동,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수익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임시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 것이다.

새로운 각자대표 체제에서는 신 대표가 기업금융(IB)·운용·홀세일 및 전사 관리부문을 총괄하며 배 대표는 자산관리(WM)·디지털·채널 및 리서치 부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 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LG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등에서 다년간 부동산금융 관련 경험을 쌓은 뒤 NH투자증권에서 부동산금융본부 본부장, IB2사업부 대표 등을 지냈다.

배 대표는 1972년생으로 경희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LG투자증권 경영기획팀, 우리투자증권 Heavy Industry부를 거쳐 NH투자증권 Technology Industry 부서장, Industry 3본부장, 프리미어 블루본부장, WM사업부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왼쪽부터) 신재욱·배광수 NH투자증권 각자대표.
▲(왼쪽부터) 신재욱·배광수 NH투자증권 각자대표.

두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각자대표는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은 명확히 하되 전사 성과는 하나로 만들어가는 운영체제"라며 "권한과 의사결정은 더 명확하고 빠르게 하되 최종 성과와 책임은 함께 지겠다"고 밝혔다.

두 신임 대표는 주요 목표로 "NH투자증권의 결속을 더욱 단단히 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수익성과 지속가능한 이익 체력을 갖춘 회사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 과제로 △사업 간 시너지 강화 △자본활용의 효율성 제고 △인공지능(AI) 전환 △내부통제 강화 △주주가치 제고 및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두 신임 대표는 "단순한 사업부문 간 협력을 넘어 '선순환 통합성장' 모델을 가속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과 제도적 기반을 시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며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위험대비 수익이 높은 사업에는 자본을 과감히 배분하되 효율성이 낮은 영역은 냉정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상담, 리서치, 상품 공급, 딜 검토, 리스크 점검 등 업무 전반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영업 초기 단계부터 리스크를 점검하고 상품 공급과 판매 과정에서 고객 관점의 검증이 작동하도록 하는 한편 NH농협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그룹사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신임 대표는 "조직의 안정을 지키면서도 필요한 변화는 분명하게 추진하겠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지고 하나의 NH투자증권으로 성과를 만들어 고객에게 더 신뢰받고 주주에게 더 인정받으며 임직원이 더 큰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안성욱 사외이사도 함께 선임했다. 안 신임 사외이사는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서울동부지검 공판송무부장 등을 거쳐 현재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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