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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1.6MW급 충전 플랫폼 ‘MAX’ 상용화...유럽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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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1.6MW급 충전 플랫폼 ‘MAX’ 상용화...유럽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7.2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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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은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i-charging과 공동 개발한 메가와트(MW)급 충전 플랫폼 MAX의 상용 출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최대 1.6MW의 출력을 지원하는 초급속 충전 플랫폼을 앞세워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다.

이번 출하는 양사가 추진해온 전략적 협력의 첫 상용화 사례다. 독일과 스위스에서도 이미 수주를 확보하며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포르투갈 고객사 현장에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MAX는 솔루엠의 EV Power Module과 i-charging의 모듈형 충전 아키텍처를 결합해 개발한 메가와트급 초급속 충전 플랫폼이다.

하나의 충전 캐비닛에서 50kW부터 최대 1.6MW까지 출력 확장이 가능하다. CCS와 NACS, GB/T, MCS 등 주요 글로벌 급속충전 규격을 모두 지원한다. 공공 충전소와 상용차 운송사업자, 물류 거점 등 대용량 전력이 필요한 충전 시설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솔루엠이 i-charging과 공동 개발한 메가와트(MW)급 초급속 충전 플랫폼 MAX
▲솔루엠이 i-charging과 공동 개발한 메가와트(MW)급 초급속 충전 플랫폼 MAX
솔루엠 EV Power Module은 최대 32개의 파워 모듈을 병렬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출력 충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메가와트급 전력 공급을 구현한다. 또 i-charging의 특허 기반 실시간 전력 배분 기술이 적용돼 최대 8대 차량에 충전 전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충전 설비 활용도를 높였다.

유럽에서는 전기 상용차와 대형 물류 차량 보급이 늘면서 짧은 시간에 대용량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전 설비 수요가 커지고 있다. 솔루엠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용 파워모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효율 전력변환 기술과 전력전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5년 삼성전기 디지털모듈(DM) 사업부에서 분사 설립된 솔루엠은 2022년 9월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사업에 진출했다. 2023년 30kW급 제품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4년 미국 UL 인증까지 확보했다. 이후 50kW급 제품의 국내외 인증과 양산을 추진해왔다.

이정훈 솔루엠 유럽 총괄은 "이번 첫 상용 출하는 솔루엠 EV Power Module이 메가와트급 충전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i-charging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도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엠 최대주주인 전성호 대표는 자기회사 주식을 잇달아 매수하고 있다. 지난 14일 2만 주에 이어 6월 23일과 24일에도 각각 1만 주, 1만928주 등을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전 대표의 지분율은 지난해 말 13.05%에서 13.36%로 높아졌다.

지난해 4월에는 비전선포식을 열고 책임경영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당시 전 대표는 211억원 어 규모의 자사주를 회사로부터 직접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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