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소비자 부담과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 여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가격 조정 대상인 버거 단품 및 세트 22종은 기존보다 100~400원 오른다. 사이드 메뉴 34종 가운데 일부 품목은 100~200원 인상되며 나머지 28종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그동안 원재료 구매 경쟁력 강화와 매장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비용 상승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해왔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원재료 구매와 운영 과정에서 비용 절감 방안을 확대해 가격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용 상승 속에서 고객 부담과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 여건을 함께 고려해 가격 조정 폭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원재료 구매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노브랜드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버거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원재료비와 인건비, 물류비 등의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2월 12일부터 버거 단품을 200원, 사이드 메뉴를 100원씩 올렸으며 와퍼 단품 가격은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조정했다. 한국맥도날드도 같은 달 20일부터 35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평균 2.4% 인상했다. 빅맥 단품은 5500원에서 5700원으로 올랐다.
맘스터치는 지난 3월 1일부터 43개 품목 가격을 평균 2.8% 인상해 싸이버거 단품 가격을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올렸다. KFC도 같은 달 13일 치킨과 버거 등 23종의 가격을 최대 300원 올렸고, 롯데리아는 5월 28일부터 단품 버거류 22종 등의 가격을 평균 2.9% 인상했다.
프랜차이즈 버거 업계는 공통적으로 고환율과 소고기 패티·번·채소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물류비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증가를 가격 조정 배경으로 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