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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리테일 강화전략 적중...해외주식 거래 2위 급상승, 국내주식 거래 5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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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리테일 강화전략 적중...해외주식 거래 2위 급상승, 국내주식 거래 5배 폭증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6.01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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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김종민)이 올 들어서도 주식거래액이 급증하면서 수 년째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리테일 강화 전략이 적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주식은 거래액 기준 올 들어 2위까지 상승하며 선두권에 진입했고 국내주식 거래액 역시 5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리츠증권의 국내주식 중개액은 101조8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3% 증가했다. 외화증권 중개액 역시 252.7% 증가한 112조2743억 원이었다.
 

AI로 생성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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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주식 부문에서의 성과가 뚜렷하다. 해외주식거래액은 지난해 1분기 7위였는데 올해 1분기에는 브로커리지 강자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을 제치고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에 이어 2위를 달성했다. 1위 토스증권과의 격차도 58조1761억 원에서 21조1550억 원으로 좁혀졌다.

국내 주식거래 부문에서는 순위는 18위이지만 지난해 1분기 21위에서 3계단 올라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PF 중심의 기업금융(IB) 부문이 주 수익원이었던 메리츠증권은 장원재 현 대표 취임 이후 비대면 고객 대상 대규모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리테일 강화 전략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메리츠증권은 2024년 11월부터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완전 무료 프로모션을 단행했다. 국내·미국주식 매매 수수료는 물론 달러 환전, 유관기관 제비용을 비롯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화한 것이다.

금융당국이 증권업계에 과도한 해외주식 마케팅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이후 메리츠증권은 올해 초 신규고객 대상 미국주식 수수료 완전무료 프로모션을 중단했다.

하지만 국내 주식에 대해서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수수료 완전무료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주식도 기존 고객은 수수료 완전무료 혜택을 받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하반기 중 신규 투자 플랫폼 '모음'을 선보이며 국내·해외주식 투자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처럼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커뮤니티 기반의 정보 공유, 플랫폼 내 인공지능(AI) 기능 강화에 나선다는 것이 메리츠증권 측의 설명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 위주인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플랫폼 '모음'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현재 개발은 진척 단계에 있으며 서비스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미국 핀테크 업체 '위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투자 콘텐츠 및 데이터 제휴, 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 고도화, 공동 플랫폼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올해는 위불과 함께 해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준비하기로 했다. 현재 하나증권(대표 강성묵)과 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이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인 가운데 메리츠증권도 외국인 통합계좌를 통해 외국인 개인투자자 자금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내 투자자가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해외 투자자도 국내 투자자와 함께 투자 정보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확대 개선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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