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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홈쇼핑 점유율 갈수록 높아져 20%대 홀로 독주…원플랫폼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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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홈쇼핑 점유율 갈수록 높아져 20%대 홀로 독주…원플랫폼 전략 통했다
  • 이예원 기자 wonly@csnews.co.kr
  • 승인 2026.06.05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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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대표 이선영)의 홈쇼핑 업계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업체 7개사 가운데 작년 말 기준 유일하게 20% 이상 점유율을 차지했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홈쇼핑 업체 7곳의 전체 합산 매출은 5조6044억 원에 달했다. 합산 매출 기준 업체별 점유율은 CJ ENM(대표 윤상현)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이 2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홈쇼핑(대표 정교선·한광영) 19.5% ▷GS샵(대표 허서홍) 18.7%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 16.1% ▷NS홈쇼핑(대표 조항목) 10.9% ▷홈앤쇼핑(대표 권진미) 7.5% ▷공영홈쇼핑(대표 이일용) 3.4% 순이다. 점유율이 20%를 넘는 곳은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  
 


CJ온스타일의 점유율은 2021년 21.7%에서 5년 내내 20%대를 유지하며 꾸준히 비중을 높이고 있다. 

홈쇼핑 업계가 TV 시청률 하락과 송출 수수료 부담 등으로 모바일 전환을 압박받는 가운데 CJ온스타일은 외형 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CJ ENM 커머스부문 매출은 별도 기준으로 1조3415억 원이다. 2021년 1조2690억 원에서 5.7% 증가했다. '원플랫폼 전략' 도입을 통한 모바일 및 콘텐츠 중심 전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원플랫폼은 TV홈쇼핑,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 숏폼 콘텐츠, SNS 등 판매 채널을 하나로 묶어 상품 노출과 구매 전환을 높이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2023년부터 이 전략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최근에는 챗GPT 등 AI 플랫폼까지도 연결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15일 챗GPT 앱스(Apps)에 CJ온스타일 전용 앱을 출시하며 AI 커머스 확장에 속도를 냈다. AI 추천 상품 데이터를 정교화하기 위해 리뷰 데이터를 반영한 게 특징이다. 현재 60만 개 상품이 챗GPT 내 전용 앱에서 AI 최적화를 완료했다. 연내 100만 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챗GPT 내 CJ온스타일 전용 앱. 사진=CJ온스타일 
▲챗GPT 내 CJ온스타일 전용 앱. 사진=CJ온스타일 

하지만 수익성은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올해 1분기 CJ온스타일은 매출 3785억 원, 영업이익 239억 원을 기록했다. 대기업 계열 홈쇼핑 4개사(CJ·GS·현대·롯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지만 동시에 가장 적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 측은 "커머스 콘텐츠 제작과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고도화 등 전략적 투자 확대 영향으로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및 콘텐츠 투자 확대는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의 기반이 되지만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앱 고도화, 라이브커머스, 숏폼 콘텐츠 제작, 마케팅 확대 등에 따른 비용 관리가 향후 수익성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방송, 콘텐츠 IP, 숏폼, 외부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잇는 콘텐츠 커머스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거래액이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고성장세에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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