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S는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 실적 반등으로 주가가 올랐다. GS건설은 수익성 방어와 도시정비사업 수주 기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그룹 오너일가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4조3086억 원(4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연초인 1월 2일 기준 3조1440억 원과 비교하면 37% 늘었다.
GS그룹 오너 일가 중 주식가치가 가장 큰 인물은 허창수 (주)GS명예회장 겸 GS건설 회장이다. 4760억 원으로 올해 들어 41.7% 증가했다. 증가폭도 상대적으로 크다.
허창수 명예회장의 (주)GS 보유 지분 가치는 2402억 원에서 3315억 원으로 늘었다. GS건설 보유 지분 가치는 957억 원에서 1445억 원으로 증가했다.

고(故) 허남각 전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으로 4세인 허준홍 SYTS 대표는 4239억 원으로 두 번째로 많다.
허준홍 대표는 (주)GS와 SYTS 지분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GS 보유분 가치는 2422억 원에서 3342억 원으로 늘었지만 SYTS 보유분은 959억 원에서 897억 원으로 줄었다.
허용수 GS에너지 부회장은 3730억 원으로 주식가치가 세 번째로 많다. 2704억 원에서 38% 증가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1376억 원에서 1936억 원으로 40.7% 늘었다. 허 씨 일가 중 주식가치 규모가 네 번째다. (주)GS 보유분은 1088억 원에서 1502억 원으로 증가했고 GS건설 보유분은 287억 원에서 434억 원으로 늘었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인 허서홍 GS리테일 대표는 1410억 원에서 1933억 원으로 37.1% 증가했다.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은 1275억 원에서 1833억 원으로 43.8% 증가했다.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1229억 원에서 1691억 원으로 37.6% 증가했다.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은 1182억 원에서 1691억 원으로 43% 증가했다. 허연수 GS리테일 고문은 1117억 원에서 1541억 원으로 늘었고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은 1110억 원에서 1531억 원,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은 1079억 원에서 1488억 원으로 늘었다. GS그룹 후계구도에 있는 4세들로 한정하면 허준홍 대표에 이어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허철홍 GS엔텍 대표 등이 주식가치가 1000억 원 이상이다.

4세들의 주식가치도 올해 들어 대부분 40% 안팎으로 증가했다.
허윤홍 대표는 4세 중 주식가치 증가율이 47%로 가장 높다. 허윤홍 대표와 허철홍 대표는 올해 들어 주식가치가 1000억 원 이상이 됐다.
허태수 회장의 외동딸 허정현 씨, 허남각 회장 장녀 허정윤 씨, 허용수 사장 장남 허석홍, 허경수 회장 장남 허선홍 씨,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 장남 허치홍 GS리테일 전무, 허연수 고문 자녀 허원홍 씨, 허명수 상임고문 아들인 허주홍 GS칼텍스 전무, 허용수 사장 차남 허정홍 GS건설 부사장, 허진수 상임고문 차남 허진홍 씨 등이 주식가치가 500억 원 이상이다.
향후 변수는 정유와 건설 업황이다. (주)GS 주가는 GS칼텍스 실적 흐름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GS건설은 주택시장과 도시정비 수주, 플랜트·인프라 사업 성과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요인으로 꼽힌다. GS 오너 4세의 경영 성적표도 이들 주력 사업의 방향성과 맞물려 평가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