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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7월 10일 나스닥 상장, 최대 45조 조달...용인·청주 설비 구축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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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7월 10일 나스닥 상장, 최대 45조 조달...용인·청주 설비 구축에 쓰인다
  • 곽지우 기자 jiwoo94@csnews.co.kr
  • 승인 2026.06.2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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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7월 10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4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최대 45조4534억5000만 원 규모의 증권예탁증권(DR)을 발행할 예정이다. 보통주 255만5000주 분량이다.

청약일은 7월 14일이며 1DR당 발행가격은 25만5500원이다. 1DR당 원주 전환비율은 0.1이다.

DR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된 신주(보통주)를 해외 예탁기관에 예탁하고 예탁된 원주를 기초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을 발행해 해외 기관투자자 등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DR은 해외 투자자가 현지 증시에서 외국 기업 주식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증권이다. 이번 ADR 발행 규모는 약 45조 원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증시 자금 조달 사례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 기계장치 취득 및 시설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25일 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나스닥 상장 절차에 나섰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이르면 내주 초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후보지는 호남과 충청권이 거론된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이날 관훈토론에서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이미 예고돼 있던 설비 건설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고 논의 마무리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팹 1기당 건설 및 설비투자 비용은 150조 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만큼 양사의 신규 투자 규모는 수백조 원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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