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당선인은 지난 2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통합 돌봄은 행정의 칸막이를 허물고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입장에서 제공하는 복지 및 의료 등 서비스의 종합적인 지원"이라며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전국 모범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반도체 산업을 경기도정 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청년 일자리·주거 문제 및 교통 복지를 개선하고 AI 행정 혁신을 통한 예산 절감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제안했다.
3기 신도시 취등록세 등 부동산 관련 세입 추계를 통한 현실성 있는 재정 계획을 수립과 중소기업 정책에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한 책임자 직접 점검 및 사업 개선 방안 마련도 촉구했다.
추 당선인은 미래산업에 대해 "세계적인 변화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의 반도체 시계도 빨라질 것"이라며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완료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주거에 대해 "문제는 현장에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3기 신도시를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개발 단계 지연이 있을 경우 개별 사안별 구체적인 사유와 해결 방안, 그리고 제도 개선 방안을 보고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추 당선인은 오는 27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이천 지역 필수의료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간 협력 모델 운영 성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현장에는 추 당선인을 포함해 이수진·김윤 의원 등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성수석 이천시장 당선인,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이희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예방의학센터 교수, 경기도 보건건강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현장에서는 '누구나 가까이, 빠르게, 제대로! 이천에서 시작하는 경기 필수의료 안심체계'를 주제로 현장 점검과 함께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경기도 내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이다. 상급종합병원은 물론이거니와 병상 300개 이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조차 없는 지역으로 필수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의료 이용에 따른 지역 외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권역책임의료기관 분당서울대병원과 인력 교류 및 진료 협력 등을 통해 필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지역 내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에게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지정한 거점 공공병원이다. 경기도에는 권역책임의료기관 1개소와 지역책임의료기관 11개소가 있다.
추 당선인은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의료취약지역 공백 해소 ▷공공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모델 도 전역 확대를 통한 경기도형 필수의료 안심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편 경기준비위에서 사회복지분과장을 맡고 있는 이수진 의원은 26일 포천공공산후조리원, SK청솔노인복지관,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현장에는 임혜자·이미경·박일규·황세주·백미연 전문위원이 함께했다. 이 의원은 현장을 통해 저출생, 초고령사회, 젠더폭력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