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상생협력 ESG 경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 대상 ESG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광산업은 협력사의 공급망 실사 대응과 친환경 공정 개선에 필요한 자금과 재원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정부 기관의 전문성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행정적 지원 체계 아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전문 프로그램을 매칭해 협력사들에 ESG 진단, 환경정보공개 등록,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 관리 등을 실무 단위까지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첫 지원 대상으로는 제이테크 등 5개 협력사가 선정됐다. 태광산업은 이들 기업의 ESG 현황을 정밀 진단해 맞춤형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환경경영 체계 구축과 공급망 실사 프로세스 대비 등 현업에 직결되는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실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되며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다수 중소기업은 전담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탓에 독자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태광산업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ESG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지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서울, 경기, 울산, 부산 소재 회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게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월 200만 원 한도로 임대료의 30%를 감면해 준다.
금융권과의 상생대출 협약을 통해 태광산업 정기예금 이자를 재원으로 중소 협력사 대출 금리도 지원한 바 있다.
또 태광산업은 회사 홈페이지 내 ‘태광신문고’, ‘고객의 소리’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외부 이해관계자의 고충이나 우려 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