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KB증권 1조 원 규모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확충...IMA 사업 도전
상태바
KB증권 1조 원 규모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확충...IMA 사업 도전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6.26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증권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8조 원 이상으로 확충하며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에 도전한다.

KB증권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말(7000억 원) 이후 4개월 만이다.

KB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별도기준 6조6928억 원에서 올해 3월 말 7조6377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KB증권은 자기자본 8조 원 돌파에 성공하게 된다.

KB증권은 이를 통해 IMA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돈을 모아 기업금융(IB) 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으로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IMA 사업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는 NH투자증권이 IMA 사업을 시작했다. KB증권도 사업 인가를 받을 경우 IMA 사업자는 4개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KB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충한 자본을 통해 IMA 사업 준비 이외에도 △IB, 채권 및 자금운용 등 기존 핵심 사업 정비 △자본시장 및 발행어음 사업의 수익성 제고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자산관리(WM), 퇴직연금, 디지털 플랫폼 등의 고도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자본 적정성 및 재무 건전성 관리에도 나선다는 입장이다.

KB증권 강진두·이홍구 대표이사는 "이번 증자는 '전환과 확장'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성장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고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초대형 IB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