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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60주년·창립 2주년 HS효성, 가치경영 철학 임직원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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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60주년·창립 2주년 HS효성, 가치경영 철학 임직원과 공유
  • 곽지우 기자 jiwoo94@csnews.co.kr
  • 승인 2026.07.0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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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이 창업 60년이자 창립 2주년을 기념하여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0년간 쌓아온 기술적 자산과 HS효성이 지향하는 ‘가치경영’ 철학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다지는 자리로 구성됐다.

HS효성은 2024년 7월 출범 당시부터 차별화된 기념행사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해왔다.
 
효성그룹은 1966년 동양나이론으로 시작해 60년간 대한민국 산업의 기초 소재 분야를 이끌어왔다. HS효성은 지난 2024년 7월 1일, 기존 효성그룹에서 인적분할을 거쳐 신규 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은 첨단소재, IT, 물류 등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가치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HS효성 창립 2주년 행사에 참석한 김규영 HS효성 회장(앞줄 왼쪽부터 두번째)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앞줄 왼쪽부터 세번째)
HS효성 창립 2주년 행사에 참석한 김규영 HS효성 회장(앞줄 왼쪽부터 두번째)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앞줄 왼쪽부터 세번째)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효성그룹 60년 역사상 첫 ‘비(非)오너’ 출신인 김규영 회장이 전면에 나서 직접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 부회장은 “역량과 성과가 있다면 오너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라야 한다”라는 평소의 지론대로 김규영 회장을 올 초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 입사를 시작으로 언양·안양공장장, 중국 총괄 사장, 효성그룹 CTO와 기술원장을 거친 섬유기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세계 1위 스판덱스과 타이어코드 개발을 주도했으며, 2017년부터는 (주)효성 대표이사로서 경영 전반을 이끌며 ‘샐러리맨 신화’로 불렸다. 

김 회장은 “창업 60년·창립 2주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며, "우리는 ‘가치, 또 같이’ 슬로건의 뜻을 깊이 새기고, ‘압도적인 깊이와 넓이’로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기술, 품질, 서비스와 실행력 모든 면에서 초격차를 이뤄내 ‘HS효성은 다르다’는 고객 신뢰를 쌓아가야 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은 고객인 만큼 ‘고객 중심의 초격차’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그룹 안정화에 3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을 깨고 단 2년 만에 한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모범적인 그룹 분할을 이뤄냈다”며 “이는 조현상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합심하여 밤낮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HS효성은 60년 전 그룹 최초의 사업이자 지금도 당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타이어코드 사업으로 출발한 효성을 모태로, 그 사업의 유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기본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라고 60년 역사 속 증명된 가치인 기본에 충실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글로벌 공급망 내 필수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HS효성의 핵심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출범 이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미래 지향적 투자 전략으로 이어지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출범 직후 HS효성은 국내 최초 장애인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민간 기업 최초로 서울 서초구 서래공원을 입양했다. 이어 지난해 창립 1주년에는 서래공원에서 ‘가치또같이’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창립 2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지난 17일 마포 본사에서 HS효성첨단소재 앰배서더이자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인 박찬종 선수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조 부회장과 신입사원, 임직원들이 패널로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박 선수의 도전과 회복의 스토리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제조 기업을 넘어 사람의 한계와 가능성을 뛰어넘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지향점을 공유했다.

이는 기업의 기술과 역량이 사회 구성원의 성장과 자립을 도울 때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조 부회장의 철학 아래 꾸준히 이어온 지원의 일환이다. 또한 지난 27일부터 오는 3일까지 마포본사 강당 로비에서는 울산공장 역사관에 소장된 유물 10여 점을 선보이는 팝업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4일에는 마포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자녀와 가족을 초청하는 ‘HS효성 패밀리데이’를 개최한다. 사내 공간을 개방해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거 조 부회장이 산업자재PG장 시절 시작한 이 행사는 사내에서 임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S효성그룹의 대표기업인 HS효성첨단소재는 올해 매출 3조4818억 원, 영업이익 207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년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31.6% 증가한 수치다.

그룹 지주사인 HS효성은 지난해 매출 1조4099억 원, 영업이익 464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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