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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조, MBK의 적대적 M&A 중단 위해 정혜경 의원과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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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조, MBK의 적대적 M&A 중단 위해 정혜경 의원과 공동 대응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6.07.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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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노동조합이 진보당 정혜경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정혜경 국회의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조용한 정혜경 국회의원실 보좌관, 윤장혁 울산시당 부위원장, 고려아연노동조합:이은선 위원장, 강윤규 부위원장, 전형렬 사무국장, 조태희 기획부장, 조위렬 조직부장, 김민철 교육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고려아연노조와 정 의원은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 중단을 위해 국회 차원의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투기자본 규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 개최 등이 방법론으로 제시됐다. 또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를 막기 위해 7월 중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은선 고려아연 위원장은 MBK의 고려아연지분 공개매수 감행,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및 여론전, 이사회 장악 시도, 미국 진출 사업 관련 소송 및 로비전 등 전방위적인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온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수많은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반국가적, 반노동적 행태”라고 강조했다.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은 “기업 인수 후 무책임한 경영으로 홈플러스 30만명 노동자와 소상공인들의 일터를 파괴하는 MBK의 사례와 투기자본들의 먹튀 폐해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 ’투기자본 규제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황이고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 노조는 지속적으로 MBK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고려아연 노조는 지난 6월 30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홈플러스지부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앞서 고려아연 노조는 6월 9일 “홈플러스 노조와 연대해 일자리를 위협하는 MBK에 대해 투쟁할 것”이란 성명서를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성명을 통해 MBK의 적대적 M&A 즉각 중단, 영풍 장형진 고문의 경영권 간섭 중단, 정부의 투기자본 방지 대책 수립, 기관투자자 및 주요 주주의 동참을 요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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