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인 카카오뱅크(1873억 원)와 케이뱅크(332억 원)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경쟁사와 달리 아직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토스뱅크의 1분기 실적은 여신부문에서 평가모델 및 대출전략을 고도화하면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가져간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5조504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개인사업자 보증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2.9%포인트 상승한 38.5%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전문직 사업자대출과 금리안정 전세대출과 같은 새로운 대출상품을 선보이며 외연을 확장한 점도 성과 중 하나다.
건전성 지표 역시 대내외 경기불안에도 전체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9%포인트 하락한 1.07%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같은 기간 0.11%포인트 떨어진 0.87%를 기록했다.
비이자부문은 올해 1분기 70억 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절반 넘게 줄였다.
특히 최근 펀드판매중개입 본인가를 취득하면서 향후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해 비이자수익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고객 수는 지난 4월 말 기준 1500만 명을 돌파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5월 말 기준 1100만 명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중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새로운 상품을 선보여 특정 상품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여신 구조를 완성하고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