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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0억엔 사무라이본드 발행…기단 현대화 재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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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0억엔 사무라이본드 발행…기단 현대화 재원 마련
  • 이승규 기자 gyurock99@csnews.co.kr
  • 승인 2026.07.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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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대표 조기홍·우원태)이 한국수출입은행 보증을 바탕으로 200억엔(약 1900억 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자본시장에서 엔화로 자금을 조달하고 정책 금융 지원도 확보해 중장기 기단 현대화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사무라이본드는 해외 기업이나 기관이 일본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이다. 

고유가와 고환율 등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일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채권 발행을 마무리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사진=대한항공

한국수출입은행은 대한항공의 신규 항공기 도입 계획에 맞춰 수출금융 3000억 원과 공급망안정화기금 4000억 원 등 총 7000억 원을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토대로 차세대 기재 확대와 운영 효율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보잉과 362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103대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도입 대상은 보잉 777-9 20대, 787-10 25대, 737-10 50대, 777-8F 화물기 8대이며 2030년대 후반까지 순차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확대될 네트워크와 수요에 대비해 기재 경쟁력과 공급 능력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항공기 도입과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와 CFM으로부터 항공기 19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한다.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28대 항공기에 대한 20년간의 엔진 정비 서비스 도입도 추진한다.

신규 기재 도입이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의 장기 기단은 보잉 777·787·737과 에어버스 A350·A321neo 등 5개 고효율 기종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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