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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가동…주형철 경제부지사 중심 8월 내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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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가동…주형철 경제부지사 중심 8월 내 대응 체계 구축
  • 이예원 기자 wonly@csnews.co.kr
  • 승인 2026.08.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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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즉시 가동을 통해 경기도 재정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추 지사는 6일 주형철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재정 비상 대응 체계 구축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달 별도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한 주 부지사는 SK그룹 출신 정보통신(IT) 및 벤처 전문가다. 앞서 NHN NEXT,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벤처투자 등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스타트업 육성, 모태펀드를 총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으로서 AI 등 국가 핵심 미래 산업 정책을 아울렀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 비상 상황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사진=이예원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 비상 상황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사진=이예원 기자
전담조직은 관련 부서와 외부 전문가로 인원을 구성하고 이달 내로 신속한 대응을 펼친 후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추 지사는 ▷재정 상황 진단 ▷재정위기 원인 파악 ▷세출 구조조정 ▷제도 개선과 중장기 세입 확충 방안 등이 담긴 종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추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재정위기 문제는 낡은 지방 세재 때문"이라며 "지방 세재를 뜯어고칠 때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지사는 "산업 구조는 완전히 달라졌는데 세수 구조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경기도 1위 세원은 부동산 취득세로 과거 개발 시대에는 취득세만으로 버틸 수 있었으나 개발 시대가 끝나면서 수입이 줄어 2027년에는 65% 규모로 축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비용을 부담하고 희생을 감당하지만 기업이 성장을 통해 창출해 내는 세수는 경기도로 돌아오지 않는다"며 "산업을 떠밭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지방 정부가 세수를 확보하지 못하는 구조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는 지난 5일 경기도 재정 비상을 공식화한 이후 첫 행보다. 추 지사는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약 7700억 원 규모 감액 추가경정예산 편성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 4대 비상조치를 제시했다.

감액 추경을 위한 4대 비상조치는 ▷도지사 포함 고위공직자 업무 경비 감액 ▷일회성 행사 및 관행적 연구용역 등 불요불급한 사업 즉시 중단 ▷공직 조직 체질 개선 ▷반도체 세수 재분배 등 세입 구조 정상화 위한 제도 개혁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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