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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택배 없는 날'…CJ대한통운·롯데택배·한진-이틀 휴무, 우체국-14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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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택배 없는 날'…CJ대한통운·롯데택배·한진-이틀 휴무, 우체국-14일 휴무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6.08.10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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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택배쉬는날’이 시행되면서 주요 택배사들의 배송이 일시 중단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오는 14일과 15일을 ‘택배쉬는날’로 지정했다. 전국 약 2만여 명의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일제히 휴식에 들어간다. 

13일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화가 중단되고 16일부터 배송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된다. 

CJ대한통운은 택배쉬는날 운영에 앞서 일정을 고객사와 전국 집배점, 택배기사들에게 안내했다.

CJ대한통운의 경우 택배쉬는날 외 설·추석 명절 각 3일도 휴무일로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쉬는날에 대해 이해해주는 고객사와 소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계의 공동 휴식 문화를 존중하고 택배기사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도 마찬가지로 14일과 15일을 택배쉬는날로 지정했다.

한진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을 재개하며 13일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화가 중단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는 16일과 17일 휴일 배송 물량에 한해 배송을 진행하며 18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

우정사업본부(우체국)는 14일 하루 동안 배송을 쉰다. 아울러 택배 쉬는 날을 전후로 우편물 접수와 배달을 일부 제한한다. 우체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신선식품 등 부패 우려가 있는 소포우편물 접수를 제한하며 개별방문소포 접수는 13일부터 19일까지 중단한다.

14일부터 19일까지는 소포우편물 배달이 제한될 수 있어 평소보다 배송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택배 없는 날'을 전사적으로 운영하지는 않는다. 다만 백업기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위탁배송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유로운 휴무가 가능한 업무여건을 정착시키고 있다는 입장이다.

택배쉬는날은 개별 택배기사의 휴가와 달리 업계가 함께 쉬는 공동 휴무제도다. 

지난 2020년 정부와 물류업계 간 협의를 통해 도입됐다. 특정 회사나 개인이 아닌 업계 전체가 함께 쉬면서 택배기사들이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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