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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내건 금감원, 1년 간 성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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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내건 금감원, 1년 간 성과 돌아본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6.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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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를 내세운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순 소비자보호 관련 성과 대국민 보고대회를 연다.

금감원은 내달 17일 소비자, 금융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는 대국민 토론의 장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8월 이찬진 원장 취임 후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를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전방위적인 소비자보호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사진제공: 금융감독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사진제공: 금융감독원)

지난해 9월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만들어 금융회사 소비자보호조직 강화, 소비자보호담당임원(CCO) 권한 강화 등을 제시했고 12월에는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을 마련해 사전 예방적 감독체계 전환을 발표했다.

금감원 내부적으로는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이 도입되면서 금융회사들이 소비자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일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4월 금감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모범관행 도입 이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대상 금융회사 77개사 중 이사회가 소비자보호 관련 경영전략 및 정책을 직접 보고받는 기업이 55개사에서 69개사로 확대됐다. 소비자보호 관련 소위원회를 운영하는 회사도 2개사에서 15개사로 늘었다.

또한 최고고객책임자(CCO) 임기를 2년 이상 보장하는 회사도 29개사에서 51개사로 증가하며 CCO의 권한이 확대됐고 총인원대비 소비자보호부서 인원 비중이 1.65%에서 1.87%로 커지는 등 소비자보호부서의 인력규모도 커졌다.

특히 내부적으로도 연말 인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처에서 소비자보호 핵심 업무를 분리해 원장 직속 소비자보호총괄 부문을 신설하고 소비자 피해구제 수단인 분쟁조정 기능을 각 업권의 상품·제도 담당 부서로 이관하는 등 업권별 영역에서도 소비자보호 기능이 작동하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 이행 성과 등을 발표하고 이후 패널 토론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각에서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노력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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