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은 △헤지스(LF) △타미힐피거(한섬) △라코스테(동일드방레) △폴로 랄프로렌(랄프로렌 코리아) 등을 제치고 득표율 42.7%를 기록하며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캐주얼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옥 세살문에서 영감을 얻은 빈폴의 시그니처 체크 패턴은 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디자인권(의장)을 등록한 패턴이다. 브랜드 고유의 상징성을 담은 '헤릿 체크'는 현재까지도 빈폴의 다양한 상품에 활용되고 있다.
세살문은 한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 창호 양식으로 '띠살문'이라고도 불린다. 문틀 안에 세로 창살을 촘촘히 배치하고 가로 창살을 상·중·하 세 곳에 띠를 두르듯 나눠 넣는 것이 특징이다. 빈폴은 이같은 세살문의 격자 구조를 체크 패턴으로 재해석해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발전시켰다.
올해 빈폴은 '클래식'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외부 브랜드·작가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웨더웨어 브랜드 '헌터'와 손잡고 기후 변화와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애니웨더, 애니웨어(ANY-WEATHER, ANY-WEAR)' 컬렉션을 선보였다. 의류·신발·액세서리 전반에 그린과 레드, 빈폴의 체크 패턴과 협업 로고를 적용하고 나일론, 코튼·폴리 혼방, 시어서커 등 가볍고 시원한 소재를 활용했다.
앞서 4월에는 일러스트 작가 '다리아 송'과 협업해 '바람을 담은 자전거 여행(Bicycle Journey)' 컬렉션을 출시했다. 서울 한강의 자전거 길을 따라 펼쳐지는 도시와 자연, 빈폴의 상징인 자전거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동화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브랜드 이미지를 담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