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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무인 드론·AI로 안전관리…2029년 전 현장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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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무인 드론·AI로 안전관리…2029년 전 현장에 적용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9.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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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무인 자동화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2027년부터 공사비 2200억 원 이상인 사업장에 의무 적용하고 2029년까지 모든 현장으로 확대한다.

동부건설은 공간 AI 전문기업 메이사와 건설현장용 스마트 안전관리 기능을 공동 개발해 현장 3곳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적용 현장은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물류센터 신축공사와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3-1공구, 남양주 왕숙 A-25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장이다. 물류와 항만, 주택 등 각 현장의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특성을 반영해 무인 드론 스테이션과 AI 플랫폼의 기능을 다르게 구성했다.

무인 드론 스테이션은 별도의 조종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도 드론이 미리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이착륙하고 현장을 촬영하는 시스템이다. 넓은 부지와 접근하기 어려운 구역을 주기적으로 살펴 인력 중심의 안전순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드론 스테이션 운영 모습. 사진=동부건설
▲드론 스테이션 운영 모습. 사진=동부건설

촬영된 영상과 사진은 전용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다. 작업과 무관한 인원이 중장비 운행구역에 들어가면 관리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고위험 작업자와 취약 근로자의 위치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AI 비전 기술은 근로자의 안전모와 형광조끼 착용 여부를 판별한다. 안전벨트가 제대로 연결됐는지도 자동으로 분석해 현장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축적된 촬영 자료는 공정관리에도 사용한다. 동부건설은 매일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을 3차원으로 구현한다. 공정회의에서는 이를 활용해 협력업체 간 작업이 겹치는 구간과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한다. 향후 작업에서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선별해 근로자 안전교육 자료로도 활용한다.

동부건설은 앞으로 드론으로 제작한 현장 정사사진을 AI 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공정별 위험도를 분석하고 주요 위험작업과 대응 방법을 관리자와 근로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한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월 드론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공개했다. 메이사와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에 건설정보모델링(BIM)을 연계해 시공 상태와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와 시티오씨엘 7단지 등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했으며 익산 부송 아이파크에서는 드론으로 근로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와 안전고리 사용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신세계건설도 드론 기반 현장관리 자동화를 추진한다. 올해 4월 신세계건설의 전국 모든 건설현장에 드론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비행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무인화하고 설계·시공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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