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최근 수리비와 애프터서비스(AS) 지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BYD코리아는 지난 1일 국내 서비스 및 사고수리와 관련해 제기된 주요 사안에 대해 현재 전국 20개 서비스센터에서 92개 워크베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1월 국내 승용차 브랜드 출범 당시 11곳이던 서비스센터를 올해 1월 16곳, 현재 20곳까지 늘렸다.
하루 최대 약 600대의 차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 말까지 서비스센터를 2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부품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소모품을 포함한 부품 가격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핵심 부품 상당 부분을 자체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유지비용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품별 가격은 BYD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
부품 수급 지연으로 수리 기간이 길어진다는 지적도 해명했다. 국내 부품 물류센터와 딜러 서비스 네트워크에 주요 정비 및 사고수리 부품을 사전에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리비와 공임 산정 기준도 공개했다. 공식 서비스센터의 일반 수리에 적용되는 시간당 공임은 평균 약 11만5000원으로 부가세는 별도다. 서비스센터별 운영 기준에 따라 공임이 달라질 수 있으며 보험 수리는 보험사와 정비사업자 간 계약 등에 따라 적용되는 기준이 다를 수 있다.
사고수리 견적은 글로벌 자동차 사고수리 견적 시스템인 아우다텍스를 활용해 산정한다. 제조사가 제공하는 부품 정보와 표준 작업시간 데이터를 기준으로 견적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아우다텍스는 국내 주요 수입차 브랜드와 국내 주요 10개 보험사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초기 견적과 실제 수리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BYD 측은 "초기 견적은 차량 외관과 당시 확인 가능한 범위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입고 후 정밀 점검 과정에서 추가 손상이 발견되거나 실제 작업 범위가 달라지면 최종 견적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알려진 BYD 고객의 사고수리비 불만 사례는 일부 손상 부위만 공개되거나 내부 손상에 대한 설명이 제외되면서 실제 손상 상태와 작업 범위가 축소돼 전달된 측면이 있다"며 "해당 사고 차량의 견적에는 구조 부위 교정과 주요 부품 탈거·재장착 등 실제 수리 공정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BYD코리아는 지난해 1월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해 첫해 6107대를 판매했다. BYD코리아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1만대로 세웠지만 7월까지 판매량 1만4521대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를 넘어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