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기 지급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홈쇼핑 등 27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각 계열사는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8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는 2013년부터 매년 1만 곳 이상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협력사의 자금 조달과 대금 회수를 돕는 지원책도 운영하고 있다.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2016년부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총 22차례 열린 행사에 중소기업 1600여 곳이 참여했다. 누적 상담 실적은 약 12억 달러로 한화 약 1조7000억 원 규모다.
신세계그룹도 지난달 31일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3개사가 참여해 지급일을 최대 12일 앞당긴다. 조기 지급분과 기존 거래 조건에 따른 정기 지급분을 합친 전체 집행 규모는 1조9500억 원이다.
신세계그룹은 평소에도 매월 3~4차례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저금리 대출도 돕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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