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지난 8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UNCCD COP17 기간 중 ‘한·몽 그린벨트 20주년 기념 포럼’에 참여해 몽골 토진나르스 유한킴벌리숲 조성 사례를 발표했다.

유한킴벌리는 2003년부터 몽골 정부, 숲환경 NGO 평화의숲, 지역 주민 등과 함께 대규모 산불로 사막화가 진행되던 토진나르스 지역의 산림을 복원해 왔다.
현재까지 13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고 가꿨으며 복원 면적은 3250ha로 여의도 면적의 약 11배 규모다.
배철용 유한킴벌리 CSR팀장은 총회 기간 열린 비즈니스 포럼의 토지 복원 관련 토론에도 패널로 참여했다. 배 팀장은 “몽골 정부와 평화의숲, 지역 전문가 및 주민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 구조를 구축한 것이 사업의 지속성을 높인 핵심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산림복원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지난해 기후기술 스타트업 메타어스랩과 AI 기반 위성 데이터 분석도 진행했다. 2003년부터 2024년까지 토진나르스 숲의 변화와 복원 효과를 측정했으며, 훼손된 산림을 복원했을 때 향후 나타날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유한킴벌리는 토진나르스 산림복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평화의숲 등과 제4차 산림복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숲가꾸기와 재조림, 생태탐방로 정비를 비롯해 지역사회 교류·교육을 병행하고 정량적 평가 체계 도입도 추진한다. 2024년에는 양묘장 운영 정상화 지원과 조림 대상지 보식 확대, 숲가꾸기 등을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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