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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 공동 연구...최상위 등급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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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 공동 연구...최상위 등급 국제학술지 게재
  • 정유진 기자 yj@csnews.co.kr
  • 승인 2026.06.1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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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은 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와의 공동 연구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SCIE급 학술지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Q1)인 학술지 ‘컴퓨터스 인 바이올로지 앤 메디슨’ 2026년 5월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는 2021년 설립된 공동 연구 조직이다. 양사는 세라젬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역량과 카이스트의 혁신 기술을 융합해 의료가전 기술 고도화 및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 왔다.
 
양사가 지난 3월 공동 개발한 '초고속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은 SCI 등재 국제 학술지인 '애널스 오브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3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진은 이번에 사람마다 체지방 등 신체 조건이 달라 같은 압박 방식이라도 혈류 개선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사지압박순환장치(간헐적 공기압박, IPC)가 혈액순환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뚱뚱하거나 마른 체형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일관된 혈행 개선 효과를 줄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세라젬 측은 체지방률 등 신체 데이터에 따라 사지압박 장치가 혈관에 전달하는 자극 효과가 달라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성과는 체지방률 수준에 따라 혈관 변형과 압력 전달률이 달라지는 매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다양한 신체 조건을 적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압박 조건과 개인별 특성이 혈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실제 임상 결과와 비교했다. 

실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음파 평가에서는 기기 작동 시 다리 정맥의 최대 혈류 속도가 평균 55% 증가하는 결과가 나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지난 3월 초고속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 연구에 이어, 실제 혈액순환 개선 매커니즘까지 규명하고 임상적으로 검증한 후속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분석 기술 개발을 넘어 혈액순환 개선 기술의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고 있는 만큼 향후 개인별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 연구를 지속 확대하고 AI 및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쓰인 사지압박순환장치는 ‘마스터 V 컬렉션’에 적용된 의료기기 ‘에어셀 마사지기’다. 공기압으로 발끝부터 허벅지까지 다리 전체를 순차적으로 압박·이완해 혈액순환 개선과 하체 피로 완화를 돕는다.

한편 세라젬은 올해 초 'CES 2026' 전시를 통해 ‘AI 웰니스 홈’ 개념을 제시하는 등 헬스케어 노하우에 신기술을 접목하는 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당 전시에서 세라젬은 총 9개 제품으로 12개의 혁신상을 휩쓸었다.

세라젬의 연구개발(R&D) 역량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세라젬은 지난해 242억 원, 2024년 190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썼다.

세라젬은 지난 2월 다비치안경체인과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에도 나섰다. 확장된 헬스케어 경험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행보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혜택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전국 주요 매장을 적극 활용해 헬스케어 경험 제공과 맞춤형 건강 솔루션 구현을 검토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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