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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전국 우체국 20곳에서 4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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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전국 우체국 20곳에서 4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취급한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6.07.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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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전국 20개 총괄 우체국에서 4대 시중은행 개인신용대출과 새희망홀씨 대출 신청 및 약정 체결이 가능해진다.

인구소멸지역을 중심으로 대출업무를 포함한 은행 일부를 우체국에서 가능토록 하는 '은행 대리업'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이번에 은행 대리업에 참여하는 우체국은 행정안전부 고시 인구 감소지역 20곳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우정사업본부, 4대 시중은행은 은행 대리업 개시 일주일 전인 13일 은행대리업 MOU를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 13일 오전에 열린 은행대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왼쪽에서 5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3일 오전에 열린 은행대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왼쪽에서 5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범 사업을 앞두고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우체국 지점별 은행대리업 전담인력을 선정하고 4대 시중은행과 연계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금융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필수 서비스"라며 "은행 대리업 시범사업이 근처 은행 지점이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남은 일주일 간 소비자 불편이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체국 창구직원 교육과 전산시스템, 소비자 안내 체계 등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김동주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은행 대리업을 통해 국민들의 금융 편의성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은행 대리업 취급지역 및 대출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은행 대리업 시범운영 도입 이후에도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시행 후 첫 1~2주 간 우체국별로 별도 은행 파견인력을 배치해 대출상담과 신청, 대출약정 전반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은행대리업 운영지역을 종전 20개 우체국에서 다른 지역을 확대하고 취급 상품도 개인 신용대출 중심에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다른 상품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검토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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