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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카드 8사, 사잇돌대출 연내 출시 박차...수익성보단 '포용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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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카드 8사, 사잇돌대출 연내 출시 박차...수익성보단 '포용금융'
  • 조영준 기자 jyj123@csnews.co.kr
  • 승인 2026.10.06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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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완화하고 여신업계의 정책성 서민금융 상품 취급을 허용하면서 카드사들이 사잇돌대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잇돌대출이 중·저신용자의 고금리 대출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만큼 카드사들은 수익성보다 금융 접근성과 당국의 포용금융 기조에 중점을 둬 접근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전업 8개 카드사들은 사잇돌대출 출시에 관해 모두 내부 검토 및 준비 중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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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큰 규모의 신용판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자체 신용평가 역량 우수, 금융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여전업계가 사잇돌대출 취급 기관에 포함되면 연 8~12% 수준 대출 공급을 통해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잇돌대출Ⅱ는 SGI서울보증 연계 보증부 정책 상품으로 금융사가 대출을 공급하고 차주는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일반 카드론과 달리 보증보험이 붙기 때문에 카드사가 부실 위험을 떠안는 구조가 아니다.

대형 카드사 관계자는 “사잇돌대출이 수익성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단순 수익적인 이유보다는 중·저신용자 고객 접점 확대와 당국의 정책 방향성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여신업계에서는 사잇돌대출이 SGI서울보증의 보증을 기반으로 해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카드사가 손실을 전부 부담하지 않아 중·저신용자를 위한 상품임에도 건전성 측면 우려는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금리가 제한된 상품으로 수익성 여부와 까다로운 보증 절차 등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미 사잇돌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은행권의 공급 규모도 크지 않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 2분기 사잇돌대출 신규 취급액은 140억 원으로 전체 은행권 대출 공급액의 2.8%에 그쳤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사잇돌대출은 정책금융상품이다보니 수익성 측면보다는 중신용자 금융 접근성과 포용금융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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