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맞춰 관련 제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6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4일 ‘PosMAC-Shield’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상품에는 강관, 강선, 강판, 도금강판, 스테인리스강, 철강 코일 등이 포함됐다. 상표 출원은 특정 이름을 제품에 독점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권리를 확보하는 절차다.

PosMAC-Shield는 도심 지하에 설치되는 고압 송전선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를 차단하기 위한 제품이다.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대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송전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 측은 PosMAC-Shield가 전기강판에 포스맥 도금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장을 흡수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원리로, 고압 송전선 지중화 현장에 적용 중이라는 설명이다.
포스맥 도금은 철강 표면에 아연, 마그네슘, 알루미늄 합금을 입히는 방식이다. 지중 환경에서 강재가 부식되는 것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상표 출원은 이미 현장에 적용 중인 제품을 정식으로 사용하기 위한 네이밍 확보 차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측면에서 중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PosMAC-Shield를 상표로 쓰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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