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 FE에는 최신 운영체제인 One UI 9과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플래그십 갤럭시 S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FE 제품군의 신작이다.
갤럭시 S26 FE는 5000만 화소 광각과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으로 구성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망원 카메라는 3배 광학 줌과 최대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
새로 적용된 '마이 팬캠'은 사용자가 선택한 인물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해당 인물을 중심으로 영상을 편집해주는 기능이다. 영상 촬영 시 화면 수평을 유지해주는 '슈퍼 스테디'도 지원해 움직임이 많은 야외 활동에서도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 색감과 세부 표현을 살리는 '나이토그래피'와 AI 기반 사진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도 제공한다. 자연어로 배경 변경을 요청하거나 갤러리의 다른 이미지를 사진에 적용할 수 있다. 편집 과정은 히스토리로 저장돼 이전 단계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One UI 9 기반의 갤럭시 AI에는 '나우 브리프'와 '나우 넛지'가 적용됐다. 나우 브리프는 날씨와 건강, 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며 자연어 입력을 통해 브리핑 카드도 구성할 수 있다. 나우 넛지는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분석해 다음 행동을 제안한다.
이미지 안의 제품과 장소, 사물 등 여러 정보를 한꺼번에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도 지원한다.
갤럭시 S26 FE에는 3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Hz 주사율과 19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6.7형 다이내믹 AMOLED 2X다.
배터리 용량은 4900mAh이며 30분 충전으로 최대 69%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제품 크기는 가로 76.9mm, 세로 161.6mm, 두께 7.4mm이며 무게는 193g이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전작인 갤럭시 S25 FE와 비교하면 화면 크기 6.7형, 최대 주사율 120Hz, 배터리 용량 4900mAh, 두께 7.4mm는 같다. 무게는 190g에서 193g으로 3g 늘었다.
스마트폰 데이터를 옮기는 '스마트 스위치'도 개선됐다.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QR코드를 이용해 비밀번호와 패스키, 통화 기록, 접근성 설정, eSIM 정보 등을 새 기기로 옮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FE에 최대 7세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7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갤럭시 S26 FE는 9월 4일부터 한국과 미국, 영국, 태국 등에서 순차 출시된다. 국내에는 블루베리와 그라파이트, 피스타치오 등 3개 색상의 256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04만5000원이다.
같은 256GB 모델을 기준으로 갤럭시 S26 FE는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 S26 기본형의 출고가 125만4000원보다 20만9000원 저렴하다.
국내 자급제 모델 구매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구독료는 1·2년형이 월 6900원, 3년형이 월 8900원이다. 기기 반납 시 1년형은 삼성닷컴 기준가의 최대 50%, 2년형은 최대 40%, 3년형은 최대 25%의 잔존가를 보장한다.
1·2년형에는 파손 보상 중심의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가 제공된다. 3년형에는 분실 보상까지 포함한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이 적용된다.
구독 가입자는 피싱과 스미싱, 해킹, 파밍 등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 원, 인터넷 직거래 또는 쇼핑몰 사기 피해 발생 시 최대 50만 원의 보상도 받을 수 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2025년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약 30% 이상이 이 구독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FE 구매 고객에게 월 2만9000원 상당의 구글 AI 프로 6개월 구독권과 윌라 2개월 구독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김정현 부사장은 "갤럭시 S26 FE는 갤럭시 S 시리즈의 혁신적인 경험을 더 많은 고객이 접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완성도 높은 카메라와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해 모바일 프리미엄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