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는 지난 22일 육군 제56보병사단과 재난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상하 SH 사장과 김현석 제56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예측하기 어려운 대규모 재난이 발생해 SH가 자체 인력과 장비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56보병사단이 보유한 인력과 장비를 피해 현장에 투입해 초기 대응과 복구 속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SH 사업장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제56보병사단이 응급 피해 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 작전계획 수립에 필요한 범위 안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한편 수도 방위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앞서 SH는 지난해 8월 육군 제52보병사단과도 재난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SH 사업장의 응급 피해 복구 지원과 군 작전계획 수립을 위한 정보 공유, ‘그레이트 한강’ 사업 관련 재난 안전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번 제56보병사단과의 협약으로 한강 남측과 북측을 아우르는 군 연계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
자체 재난 대응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SH는 지난해 6월 재난안전상황실에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와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건설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도 구축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강 남북 측을 아우르는 군부대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군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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