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개선을 위해 3년 전부터 단행한 체질 개선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게임 등 주력 사업도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N의 올해 실적 전망 컨센서스는 매출 2조9822억 원, 영업이익 1992억 원이다. 전망치가 실현되면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50.5% 증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게 된다.
부진한 사업 정리와 함께 게임과 클라우드, 커머스, 웹툰 등 주요 사업들의 성장세가 실적 상승세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NHN의 종속 기업은 2023년 말 78개에서 2024년 69개, 2025년 60개, 올해 6월 말 58개로 매년 줄었다.
2023년에는 북미 클라우드 자회사 클라우드넥사와 AI 전문기업 NHN다이퀘스트를 매각했으며 2024년에는 NHN커머스인베스트먼트를 매각하고, 11시11분은 NHN애드가 흡수합병하는 재편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주요 사업들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게임 부문 매출은 2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으며 결제 및 광고 부문은 7709억 원으로 25.4% 늘었다.
클라우드·커머스·웹툰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 매출도 38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새로운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특히 2분기에는 양평 리전 B200 기반 GPUaaS 공급 건이 반영되며 매출이 85.3% 늘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속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은 NHN의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지난해 2600억 원에서 2029년 1조2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