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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생성형 AI 영업 현장 투입…해외 바이어 발굴 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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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생성형 AI 영업 현장 투입…해외 바이어 발굴 시간 단축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6.08.2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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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신규 바이어 발굴 과정을 대폭 효율화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실제 영업 현장에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결과 기존 약 50시간 이상 소요되던 바이어 발굴 업무가 약 3시간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가 구축한 AI 에이전트는 조사 대상 국가의 시장 현황, 규제 등을 조사하고 잠재 거래처와 담당자 정보를 찾아 정리한다. AI 에이전트는 여러 출처에서 확보한 정보를 교차 검증해 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하고 잠재 거래처 목록과 연락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칠성음료가 AI를 통해 생성한 글로벌 영업 고도화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AI를 통해 생성한 글로벌 영업 고도화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담당자는 AI 조사 결과를 최종 검토한 후 거래처 발굴과 영업 활동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반복적인 검색과 자료 정리에 필요한 시간이 줄면서 바이어와의 연락과 거래 협의 등 영업 본연의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신규 거래처 발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어별 영업 메일 발송, 이력 관리 등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국내 거래처와 공급사 발굴 등 다양한 업무에도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AI를 활용한 고객 접점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오픈 AI ‘앱스 인 챗GPT’에서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 앱을 선보였다. ‘앱스’ 기능에 칠성몰을 연결한 전용 앱 출시를 통해 판매 중인 상품 정보, 진행 중인 행사, 할인 혜택 등에 대한 정보를 챗GPT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외부 플랫폼에서도 롯데칠성음료 공식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한 것.

이같은 행보는 AI를 사업 전반에 내재화하려는 롯데그룹의 AX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며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순한 업무 효율화 도구 도입을 넘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활용하는 조직 운영 모델로 그룹의 근본적 체질을 바꾸겠다는 것이 롯데 AX 전략의 핵심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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